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송금과 얼굴인식기술을 외부에 공유하는 개발자센터 열어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8-30 14:0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페이가 플랫폼 이용을 넓히기 위해 기술과 기능을 외부와 공유한다.

카카오페이는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페이 개발자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송금과 얼굴인식기술을 외부에 공유하는 개발자센터 열어
▲ 카카오페이가 30일부터 오픈 API 공식 채널인 개발자센터를 운영한다. <카카오페이>

오픈 API는 검색, 블로그 등의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카카오페이 개발자센터는 카카오페이의 오픈 API 공식채널이다.

오픈 API 사용을 위해 필요한 앱 등록과 관리, API 적용 가이드, 사용자 사이 의견 교환, 문의·응대를 위한 포럼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해 사용자의 서비스에서 카카오페이의 기술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제공하는 기능은 송금하기, 정산하기, 얼굴 인식 API 등 3가지다. 

사용자들은 송금하기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개인 송금하기 링크를 발급해 카카오톡으로 타인으로부터 송금을 받을 수 있고 정산하기 링크를 서비스에 적용해 카카오톡을 통해 1/N로 정산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미지 내의 얼굴을 찾아내고 얼굴의 위치, 특징점을 추정하여 제공하는 얼굴 감지 API와 이미지 2장의 얼굴을 비교하여 두 얼굴이 같은 사람일 가능성을 두고 유사도 점수를 알려주는 얼굴 비교 API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종류의 API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다양한 오픈 API 제공을 통해 협업과 상생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개발자센터를 기획했다"며 "개발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 오픈 API를 빠르고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편의성을 제공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