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소상공인 동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영업시간 중 은행 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진행해온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과 온택트 보증부대출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으로 원클릭 보증대출도 동시에 시행한다.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는 지역 보증재단과 은행 지점을 별도 방문할 필요없이 하나은행 기업전용 모바일앱 ‘하나원큐 기업’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약정, 실행까지 진행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사기 대출과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문자메시지에 하나은행 로고를 삽입하는 RCS서비스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문자와 쉽게 구분하도록하고 보이스피싱 방지 프로그램을 하나원큐 기업앱에 탑재한다.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개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 교육·컨설팅을 강화한다.
11월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노무, 부동산 등 금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에게 대출금리 일부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로드맵을 수립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ESG경영 실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