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파이버프로, 퓨런티어 등 3개 회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KTB네트워크, 파이버프로, 퓨런티어 등 3개사가 제출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의 자회사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다. 운용자산은 약 1조1195억 원으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지난해 별도기준 순이익 358억 원으로 업계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파이버프로는 광섬유 관성센서, 광 계측기기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의 한국9호스팩과 합병을 추진한다.
퓨런티어는 전장카메라·모바일카메라 모듈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2020년 별도기준 매출 151억원, 영업손실 15억 원을 냈다.
자동차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 센싱카메라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