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LS그룹은 안양, 울산, 청주, 동해, 전주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3주 동안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운영해 과학실습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LS그룹, 지역 초등학생 180명에게 온라인 과학교육 프로그램 제공

▲ 과학 유튜브 '코코보라' 채널을 운영하는 안하빈(왼쪽)씨와 이보람씨가 5일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 온라인 비전캠프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과학 퀴즈쇼를 진행하고 있다. < LS그룹 >


LS그룹은 2013년부터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LS그룹 임직원과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자가발전손전등’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진행한다.

LS그룹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모든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운영했다.

LS그룹은 2020년 4월에도 구미, 부산, 인천, 천안 등 지역 아동 3천여 명에게 과학놀이 키트와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LS@홈박스’를 전달했다.

LS그룹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도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LS그룹은 해마다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한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실 8~10개 규모의 LS드림스쿨을 짓고 있다.

LS그룹은 베트남 하이퐁, 하이즈엉, 호찌민, 동나이 등 지역에 드림스쿨 16개를 준공했다. 

코로나19로 해외출국이 어려워진 2020년부터는 봉사단 파견을 일시 중단했지만 2022년까지 베트남에 드림스쿨 17, 18호를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여러 가지 활동이 제한돼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LS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