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이준석과 갈등 이유 없고 잘 소통, 토론회 참석 적극 검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11 16:5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이준석과 갈등 이유 없고 잘 소통, 토론회 참석 적극 검토"
윤석열 전 검찰총장(가운데)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윤 전 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재선의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와 갈등양상을 보인다는 질문을 받자 “갈등이 있을 아무런 이유가 없고 그동안 잘 소통해왔기 때문에 그렇게 비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것을 해소할 만한 것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주변에 이 대표를 향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는 언론보도를 두고 “그건 뭐 소설 아닌가. 추측이고”라며 “객관적 사실 관계없이 그냥 나오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 대표와 최근까지 만나기도 하고 전화통화도 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그와 가까운 일부 중진의원들이 이 대표와 갈등을 빚는 것을 놓고 “다들 원로 정치인이고 무슨 일을 할 때 내 허락을 받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당지도부와 원만하게 지내는 게 좋겠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18일 토론회 참석을 놓고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당에서 공식적 요청이 오고 캠프에서 얘기가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준비위가 잠정결정한 압박면접 등 경선 진행방식을 놓고 “검증이나 면접, 토론에 당당하게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치적 관행 등 여러 고려할 사항이 있으니 캠프와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독선에 빠져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법을 마구 만들고 처리하다 보니 그게 자기 발목을 잡아 작년 가을에 ‘임대차3법’이란 것을 무단 통과시켰다가 지금 대다수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면서 참 어이없고 참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 재선의원들을 향해서는 “정치적 동지, 정치 대선배”라며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아 국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