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1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전날보다 1.45%(2천 원) 내린 13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롯데그룹주 엇갈려,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내리고 롯데쇼핑 올라

▲ 롯데칠성음료 로고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약 7억1400만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8억7400만 원, 2억5천만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롯데제과 주가는 1.08%(1500원) 하락한 13만8천 원에, 롯데지주 주가는 0.67%(250원) 밀린 3만71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롯데쇼핑 주가는 0.93%(1천 원) 오른 10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0.74%(250원) 상승한 3만4100원에, 롯데푸드 주가는 0.22%(1천 원) 높아진 45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롯데지주 우선주와 롯데칠성음료 우선주 2곳의 주가는 각각 5만8700원과 7만7100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