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도보배달 서비스를 SPC의 배스킨라빈스 등으로 확대한다.

GS리테일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를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에서 서비스하고 향후 추가적 SPC 브랜드까지 배달 수행영역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 SPC와 손잡고 도보배달서비스를 배스킨라빈스에 확대

▲ 우친-배달하기X배스킨라빈스 포스터 이미지.


우친-배달하기는 GS리테일이 20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일반인 도보 배달자(우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친-배달하기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초기에는 우친이 배달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GS25와 GS더프레시로 한정됐다. 하지만 올해 3월 BBQ치킨과 3PL(제3자 물류)을 시작으로 마왕족발, 맘스터치, 멕시카나까지 확대됐다.

GS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외부업체와 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의 업체와 연계해 배달영역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즉시배송) 성장과 함께 친환경배달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