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0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8393명)보다 3624명 늘어난 수치다.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명 대를 유지하다 전날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다시 1만 명을 넘어섰다.
▲ 8월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역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한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4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5만7698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23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3709명, 가나가와현 1298명, 오사카부 1079명, 사이타마현 1053명, 지바현 781명, 후쿠오카현 510명, 오키나와현 467명, 효고현 441명, 아이치현 258명, 홋카이도 211명, 이바라키현 197명, 교토부 190명, 시즈오카현 160명 등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18명 나왔다고 전했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 가운데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294명에 이르렀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6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71명으로 장쑤성 35명, 후난성 15명, 후베이성 9명, 산둥성에서 6명, 윈난성에서 3명, 허난성에서 2명, 푸젠성에서 1명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25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성에서 7명, 푸젠성에서 4명, 장쑤성에서 3명, 상하이·저장성·광둥성에서 2명씩, 톈진·산시성·랴오닝성·허난성·쓰촨성에서 1명씩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3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3289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