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7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세 7개월 만에 꺾여,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7-28 10:4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세 7개월 만에 꺾여,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자심리 개선세가 7개월 만에 꺾였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6월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경제상황 인식지표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지수가 82, 향후경기전망지수가 92로 6월보다 각각 12포인트, 17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 역시 16포인트 하락해 87에 그쳤다.

반면 가계 재정상황 인식지표는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1,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6으로 6월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가계수입전망지수(98)는 2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108)는 5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 인식지표는 6월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현재가계저축지수(94)와 가계저축전망지수(97)는 1포인트 떨어졌고 현재가계부채지수(103)와 가계부채전망지수(100)은 1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47로 유지됐다. 주택가격전망지수(129)는 2포인트, 임금수준전망지수(118)는 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 동안 기대인플레이션은 2.3%로 6월 조사결과와 동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