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오후 6시 기준 1056명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2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일요일인 25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82명보다 26명 적다.
하지만 이는 지난주 월요일(19일) 오후 6시 집계 결과인 987명보다 69명 많아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7월6일 1006명을 보이며 처음으로 1천 명대로 올라섰고 20일부터 1주일 연속 1천 명대를 넘었다.
26일 0시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90명(65.3%), 비수도권이 366명(34.7%)다.
시도별 확진자수는 경기 331명, 서울 301명, 경남 63명, 부산 62명, 대구 59명, 인천 58명, 대전 44명, 강원 40명, 충남 25명, 경북 21명, 광주·충북 각 13명, 전북 12명, 제주 6명, 전남 4명, 세종 3명, 울산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에는 오후 6시 뒤 236명이 늘어 최종 1318명으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