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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5020명으로 급증, 중국 본토 포함 76명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7-26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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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3574명)보다 1446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는 4명 늘었다.

26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7만1449천 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141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5020명으로 급증, 중국 본토 포함 76명
▲ 24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의 한 주점이 빈자리 없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763명, 가나가와현 531명, 사이타마현 449명, 지바현 279명, 오사카부 471명, 홋카이도 113명, 오키나와현 209명, 후쿠오카현 162명, 효고현 138명, 아이치현 109명, 시즈오카현 72명, 이바라키현 63명, 교토부 80명, 도치기현 43명 등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5일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및 관계자 1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해외선수로 네덜란드 남자 조정 선수와 자전거 종목 출전을 위해 입국한 독일 남자 선수다.

나머지 8명은 대회 관계자 6명, 위탁업무 계약자 1명, 언론인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된 10명 가운데 2명은 선수촌에 체류하고 있었다.

올림픽 대회 선수 및 관계자 가운데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133명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6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40명으로 장쑤성 39명, 랴오닝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6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성 18명, 광둥성 8명, 푸젠 5명, 내몽골·허난 각각 2명, 베이징 1명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6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2605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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