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2800억 신기록, 비이자이익 급증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7-23 16:1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지주가 2012년 NH농협금융 출범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 1조2819억 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0.8% 증가했다.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2800억 신기록, 비이자이익 급증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농업지원사업비 2230억 원을 납부하기 전 순이익은 1조4376억 원이다.

농업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 본연의 목적사업인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계열사가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165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1780억 원으로 81.6% 급증했다.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데는 상반기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권 위탁중개 수수료와 유가증권 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수수료이익은 983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8.5% 늘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은 89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7% 뛰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6월 말 기준 1.61%로 집계됐다. 3월 말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말보다는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4%, 11.24%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0.18%포인트, 2.84%포인트 개선됐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3%로 3개월 전보다 0.04%포인트, 지난해 말보다 0.05%포인트 개선됐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856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 늘었다.

NH투자증권 순이익은 527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거둔 2617억 원의 2배가 됐다. NH농협금융지주의 지분율(46.13%)을 고려한 순이익은 2435억 원 수준이다.

그밖에 NH농협생명 982억 원, NH농협손해보험 573억 원, NH농협캐피탈 583억 원 등 비은행계열사도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