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전국지표조사(NBS)> |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 조사기관은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가 27%의 응답을 얻어 윤 전 총장(19%)을 앞섰다고 22일 밝혔다.
두 후보의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이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내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14%였다.
이 밖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각각 3%,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로 조사됐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6%의 응답을 얻어 윤 전 총장(33%)을 크게 앞섰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 지사(43%)와 윤 전 총장(33%)의 격차가 3%포인트 더 벌어졌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이 전 대표가 42%의 응답을 얻어 윤 전 총장(34%)을 앞질렀다.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지사 33%,
이낙연 전 대표 18%, 박용진 의원 4%, 추미애 전 장관·심상정 의원 3%였다.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총장 22%,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 1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최재형 전 감사원장 6%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46%, 부정평가한 비율은 50%였다. 문 대통령은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1주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부정평가 비율도 3%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28%, 정의당이 4%로 집계됐다. 1주일 전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의 격차가 2%포인트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