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일 정상회담 무산, 청와대 "협의 나눴지만 성과 삼기에는 미흡"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7-19 18:2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쿄올림픽을 맞아 추진되던 한국과 일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추진한 일본 방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무산, 청와대 "협의 나눴지만 성과 삼기에는 미흡"
문재인 대통령.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일 양국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사이 역사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누었다"며 "우호적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도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며 "우리 선수단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선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일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문 대통령 관련 부적절한 발언이 이번 결정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