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5일 LG이노텍 주가는 전날보다 7.61%(1만7천 원) 급등한 2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그룹주 엇갈려, LG이노텍 7%대 급등 LG화학 3%대 하락

▲ LG이노텍 로고.


거래량은 72만6347주로 전날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LG이노텍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올해 아이폰 생산량을 기존보다 20% 많은 9천만 대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져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51%(350원) 오른 2만3550원에, LG헬로비전 주가는 0.49%(40원) 상승한 8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LG화학 주가는 3.08%(2만6천 원) 내린 81만8천 원에, LG 주가는 1.09%(1100원) 하락한 9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0.67%(100원), LG생활건강 주가는 0.23%(4천 원) 낮아져 각각 1만4800원과 169만9천 원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LG전자 주가는 16만1천 원으로 전날 수준을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