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카카오뱅크에 이어 23번째로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

은행연합회는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거쳐 토스뱅크가 정사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토스뱅크 은행연합회 정사원 가입, 카카오뱅크 이어 23번째

▲ 토스뱅크 로고.


토스뱅크는 2017년 5월 가입한 카카오뱅크에 이어 은행연합회의 23번째 정사원이 됐다.

토스뱅크는 토스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리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스 앱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과 경쟁력 있는 금리와 다양한 규칙에 기반한 예금상품, 한 장의 카드로 여러 시즌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체크카드 등의 금융상품도 선보인다.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양한 주주사와 협업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성공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은행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