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1-07-13 1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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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멀티(MULTI)카드 상품군에 체크카드를 포함했다.
체크카드로 유입된 이용자에게 신용카드 추가 발급을 유도해 고객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하나카드는 2월 첫 선을 보인 멀티카드 시리즈의 첫 체크카드로 멀티애니(MULTI An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2월 첫선을 보인 멀티(MULTI)카드 시리즈의 첫 체크카드로 멀티애니(MULTI Any)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멀티카드 시리즈는 신용카드 6종에 체크카드를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MULTI카드 한 장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담아 이용할 수도 있다.
멀티애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2% 적립과 페이결제(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원큐페이 등) 0.4% 적립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전월 실적 조건없이 월 최대 5만 하나머니까지 오프라인 쇼핑(마트·SSM·백화점) 0.6% 적립, 딜리버리(배달의민족·요기요) 0.8% 적립,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적립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멀티 시리즈 상품을 신청하면 신용카드를 모바일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멀티 시리즈 카드 사용시점에 모바일을 통해 결제하고자 하는 카드를 지정해 한 장의 실물 카드로 여러 장의 카드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클리어옵션'을 적용해 실물 카드에 카드 번호 및 CVV번호를 가릴 수 있어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고 카드를 분실해도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멀티애니 체크카드는 상대적으로 체크카드 발급 손님이 많은 은행계 카드사의 고민이 녹아 있는 상품이다”며 “체크카드 발급 후 신용카드 발급을 유도해 하나카드 신용 회원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