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7월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와 함께하는 친환경 ESG 공동 캠페인 '그린킥오프' 출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K리그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친환경 ESG 공동캠페인 ‘그린킥오프’ 출범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필동 현대오일뱅크 전무 등이 참석했다.
그린킥오프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에 축구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깨끗하고 건강한 K리그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하나은행은 친환경 웹게임과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일상 속 탄소감축 사례를 K리그 팬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팬들의 일상생활로 친환경 실천이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미션도 진행한다.
하나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팬들의 참여와 K리그 구단의 탄소배출량, 경기장내 일회용품 감소 수치 등을 측정해 절감된 탄소량만큼 친환경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K리그 연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친환경 교육 등에 사용된다.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한다. K리그 경기장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관련 규정 개선도 이뤄진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ESG 중장기 비전의 지속적 실천과 더불어 축구팬들과 환경보호 노력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며 “기업시민으로서 더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향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