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2일 오전 5시에 발표한 2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금요일인 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어서며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 충남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남부내륙, 충청 북부, 충남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 산지에서 5~40mm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일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서울(동북권 제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남권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면서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고 말했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25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대구 30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2일 밤부터 3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