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6-30 18: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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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현대미술 갤러리 가나아트와 손잡고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인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서울 한남동 가나아트 뷰잉룸에서 가나아트와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오른쪽)과 이정용 가나아트 갤러리 대표이사가 6월29일 서울 한남동 가나아트 뷰잉룸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이번 협약을 주도한 한국투자증권 GWM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자산관리 조직이다. 자산 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초고액 자산가들의 법인 설립 및 자문, 글로벌 자산관리, 상속·증여 및 세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나아트는 국내 대표적 현대미술 갤러리로 1983년부터 대중에게 국내외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GWM은 가나아트와 공동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술품 투자 및 글로벌자산관리·세무·부동산 투자전략 등을 소개한다.
또 두 회사의 주요 고객에게 미술품 투자와 종합자산관리 맞춤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헬스케어·명품 등 다양한 외부 제휴 네트워크를 통한 초고액자산가 대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에서 토탈 라이프케어서비스까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