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이 22일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 행사에서 새 5G모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새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2일 글로벌 온라인 행사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Samsung Networks: Redefined)’를 열고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이 행사를 직접 진행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칩 △차세대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원 안테나 라디(One Antenna Radio) 솔루션 △5G 가상화 기지국(vRAN) 솔루션 △프라이빗 네트워크(Private Network)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혁신적 네트워크기술로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현장에서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의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통신장비, 네트워크 관리 및 운영시스템,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등 삼성전자가 보유한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사업 규모와 산업군별로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전 사장은 행사에서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비전도 공유했다.
5G를 넘어 6G 시대가 오면 확장현실(XR),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 복제 등 산업의 물리적·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손끝에서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축적한 기술 혁신을 토대로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는 20년 이상의 자체 칩 설계 경험과 독보적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도회사들과의 파트너십과 차별적 솔루션을 통해 모든 사물과 사람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로의 진입을 가속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