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6-22 1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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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기존 자산관리서비스를 개선하고 '마이데이터'로 서비스 이름을 바꿨다.
우리카드는 디지털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우리카드는 디지털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첫발로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130여 개 기관의 자산을 조회할 수 있고 자동차,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분야의 기타자산도 직접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월부터는 우리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간결한 화면 및 메뉴 구성을 개편해 서비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모든 연령층의 고객이 직관적으로 자산과 소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사용자경험(UX) 개선도 진행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우리원(WON)카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올해 8월 안에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전환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업체와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