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은행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KB스타뱅킹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KB스타뱅킹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
서비스 대상은 40여 개 국내 모든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로 KB국민은행에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청구항목은 △입원 또는 통원치료 때 납부한 병원비 청구 △치과실손보험 가입자가 납부한 치과 치료비 △약국 등에서 구매한 의약품 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KB스타뱅킹에서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 종이서류 없이도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100여 개 제휴병원 이용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제휴병원을 제외한 일반병원은 진단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KB스타뱅킹에서 가입 보험회사로 자료를 전송하면 된다.
KB국민은행은 진료기록 열람 및 전송 전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개인 진료기록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절차를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