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세계적 게임박람회에서 5GX 클라우드게임을 통해 배급할 한국 콘솔게임들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12일부터 4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는 북미 최대 전자오락박람회 ‘E3 2021’에 참가해 한국 게임개발회사들이 개발한 콘솔게임 4종류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 SK텔레콤이 12일부터 4일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세계적 게임박람회 'E3 2021'에 참가해 5GX 클라우드게임으로 선보일 콘솔게임 4종류를 소개한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게임은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액션슈팅게임 ‘앤빌’, 써니사이드업의 역할수행게임(RPG)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액션 어드벤처게임 ‘베이퍼 월드’, 티노게임즈의 카드액션게임 ‘네오버스’ 등이다.
앤빌, 숲속의 작은 마녀, 베이퍼월드 3종은 올해 안에 엑스박스와 5GX 클라우드게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네오버스는 2020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플랫폼 엑스박스와 SK텔레콤의 5GX 클라우드게임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SK텔레콤은 이번 E3 2021 박람회를 통해 한국 게임회사들이 개발한 콘솔게임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유 SK텔레콤 게임담당은 “세계적 게임박람회인 E3에 한국의 우수한 게임개발회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엑스박스 플랫폼과 5GX 클라우드게임을 통해 5G시대 한국 게임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