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난해 매출감소에도 수익개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16 16:3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부문과 화학부문 덕분에 올해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난해 매출감소에도 수익개선  
▲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6일 지난해에 매출 4조8565억 원, 영업이익 2805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2014년보다 매출은 9.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13%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 1451억 원을 냈다,. 외화환산손실이 늘어나 기타손익에서 3864억 원의 손실을 입었고 관계사들의 일회성 비용 반영과 일시적인 이익 감소로 관계기업투자손익도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1조2735억 원, 영업이익 723억 원을 거뒀다. 3분기보다 매출은 10.96%, 영업이익은 16.00% 늘어났다.

4분기에 산업자재부문은 매출 4595억 원, 영업이익 377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8.2%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원료가격 하락과 자동차소재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4분기에 화학부문은 매출 2245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 287억 원으로 수익성은 좋아졌다. 화학부문 영업이익률은 2014년 4분기 7.2%에서 지난해 4분기 12.8%로 높아졌다.

4분기에 패션부문은 매출 3690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냈다.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2014년 4분기보다 실적이 하락했다.

4분기에 필름 및 전자재료부문은 노후설비 폐쇄 영향으로 영업손실 25억 원을 봤고 기타 및 의류소재부문도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218억 원을 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원료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 하락, 필름 및 전자재료부문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소한 것”이라면서 “패션 성수기 진입과 산업자재 및 화학 실적 호조세 유지로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는 패션 비수기 진입에도 산업자재와 화학 실적이 안정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