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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유지기간 길면 혜택 주는 연금보험 내놔, 김인석 "맞춤설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07 1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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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유지기간 길면 혜택 주는 연금보험 내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25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인석</a> "맞춤설계"
▲ 하나생명은 7일 '(무)손안에 연금보험'을 출시해 하나은행 모바일 하나원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생명>
하나생명이 오래 유지할수록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연금보험을 내놨다.

하나생명은 7일 '(무)손안에 연금보험'을 출시해 하나은행 모바일 하나원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손안에 연금보험은 연금상품을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의 원금에 유지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0년 납입 이상 조건으로 가입하고 보험 계약일 이후 3년이 지나면 보험료 납입 36회차에 적립액의 0.5%, 60회차에 2.5%, 120회차에는 3%의 유지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한다.

이와 함께 10년 납입 이상 계약에서 월 납입 보험료가 30만 원을 초과하거나 3년·5년·7년 납일 때 월 납입 보험료가 50만 원을 넘으면 일정 금액 할인 또는 추가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손안에 연금보험은 다양한 연금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활동기집중형과 부부연금형, 100세 보증형, 기대여명 보증형 등 다양한 보증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노후자유자금을 선택하면 연금 개시시점에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계약자 적립액의 최대 50%까지 목돈이 필요할 때 일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 12회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안에서 적립액 인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부터 전기납까지다. 개인연금형은 45세부터, 부부연금형은 48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에 재해장해를 입으면 해당 장해지급율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손안에 연금보험은 세법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 방카슈랑스 채널인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오래 유지할수록 쌓이는 보너스 적립액과 고액 보험료 납입 때 추가 적립이나 할인혜택, 탄력적 중도 인출기능 등으로 개인연금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노후자금의 제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라며 "연금 수령 때에도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나만의 맞춤 연금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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