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5월 외식물가 1년 전보다 2.1% 올라, 상승세 6개월째 지속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6-06 11:4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0년 12월부터 외식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외식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통계청 로고.
▲ 통계청 로고.

2019년 4월에 2.0%가 상승한 이후 2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외식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2020년 12월(1.0%)부터 올해 4월(1.9%)까지 외식물가 상승률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대표적 서민음식들이 외식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돼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상승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햄버거(6.1%), 생선회(5.6%), 구내식당 식사비(4.4%), 김밥(4.2%), 볶음밥(3.9%), 자장면(3.2%), 떡볶이(2.8%), 김치찌개 백반(2.6%), 냉면(2.4%) 등이 평균 외식물가 상승률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짬뽕 물가 상승률은 3.3%로 나타났는데 2019년 10월 3.5% 상승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라면 물가 상승률도 2019년 12월(3.5%) 이후 가장 높은 2.8%로 확인됐고 치킨 물가는 2.4%가 올라 2020년 2월(2.6%)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

다만 무상교육 영향에 따른 학교급식비(-100.0%)와 피자(-2.9%), 커피(-0.4%) 등은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