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세계적 인증기관의 태양광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26일 글로벌 태양광 전문 인증기관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한 '2021 태양광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 기업(톱 퍼포머, Top Performer)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한화큐셀 태양광모듈 제품이 품질 검증을 받고 있다. <한화큐셀> |
태양광모듈 신뢰성 평가는 극한의 외부환경에서 모듈이 장기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영하 40도의 저온과 90도의 고온에서 모듈이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하는 온도 사이클 검사, 85% 습도와 85도의 고온에서 모듈의 내구성을 검증하는 온습도 검사 등에서 성능이 2% 이하로 감소하는 제품에 최우수등급이 부여된다.
올해 평가에서 한화큐셀 태양광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의 주요 제품들은 모든 검사 기준을 통과했다.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제품에 '퀀텀 듀오(Q.ANTUM DUO, 저항 및 광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태양광셀 제조기술)'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제품의 효율과 출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18일 태양광모듈 신제품으로 '큐피크 듀오 G10(Q.PEAK DUO G10)'를 국내에 출시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높은 품질 기준을 통한 우수한 제품으로 주요 에너지시장인 미국, 독일 등에서 태양광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고객만족도 향상과 태양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