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김부겸 "코로나19백신 선택 불가, 미루면 접종시기만 늦어져"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5-25 15:3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부겸 국무총리는 접종을 미뤄도 개인이 코로나19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접종을 미뤄도) 향후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접종하기는 어렵다”며 “접종을 미룰 경우 9월 말 이후에나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부겸 "코로나19백신 선택 불가, 미루면 접종시기만 늦어져"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일각에서 특정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접종을 미뤘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

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일부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해 다른 백신을 맞겠다며 접종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믿어주시고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길 국민 여러분에게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도입돼 접종 중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두 가지다. 정부는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백신도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백신들은 아직 국내에 도입된 물량이 없다.

다만 모더나 백신은 31일 처음 한국으로 반입된다. 처음 들여오는 물량은 5만5천 회분이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놓고 "한미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의 백신 생산 기지화와 글로벌 백신허브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