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 53% 증가, 자동차부품 221% 급증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5-21 11: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5월 수출금액이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1년 전과 비교해 53% 넘게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5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11억2천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 53% 증가, 자동차부품 221% 급증
▲ 관세청 로고.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일로 2020년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기준으로 수출액은 59.1% 증가했다.

수출액이 50% 이상 늘면서 우리 수출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자동차부품(221.9%), 석유제품(149.7%), 승용차(146.0%), 무선통신기기(64.0%), 정밀기기(42.6%), 반도체(26.0%) 등의 수출이 크게 개선됐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87.3%), 유럽연합(EU·78.1%), 베트남(61.1%), 일본(30.6%), 중국(25.2%) 등으로 늘었다. 다만 중동(-14.0%)으로는 줄었다.

5월20일까지 수입액은 314억6천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6.0%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수입은 원유(198.8%), 승용차(59.4%), 반도체(17.8%), 기계류(15.5%) 등으로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11.2%)와 석탄(-6.0%) 등은 감소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중동(146.8%), 미국(47.0%), 호주(32.8%), 일본(25.2%), 베트남(20.5%) 유럽연합(EU·15.7%), 중국(13.1%) 등에서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