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온텍스사회 전환에 따른 규제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고 했다.

김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온택트사회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행정은 오프라인시대의 규제와 서비스에 머물러 있다”며 “국민은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겸 "온택트사회로 빠른 전환 이뤄져, 규제개선 과제 선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뉴스>


온택트는 비대면 접촉을 말하는 언택트와 온라인을 결합한 합성어다.

그는 “정부는 이와 관련해 79건의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온라인 행정처리와 온라인 거래 등이 더 편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새로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독립된 숙박시설로 지정하는 등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 총리는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만18세가 돼 시설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두고 “이들이 공평한 삶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대책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