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가 상승 전망, "무선통신 호조에 B2B와 금융사업도 성장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12 08:0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5G통신사업이 안정적이고 B2B(기업 사이 거래)와 금융 등 비통신사업부문 성장도 기대됐다.
 
KT 주가 상승 전망, "무선통신 호조에 B2B와 금융사업도 성장 기대"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KT 목표주가 3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1일 KT 주가는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KT는 올해 무선통신사업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5G 바탕의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등 B2B(기업 사이 거래)사업과 금융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KT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3770억 원, 영업이익 1조36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5% 늘어나는 것이다.

KT는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무선서비스사업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B2B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KT는 특히 데이터센터사업에서 서울 용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한 선제적 투자로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기업들이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BC카드, 케이뱅크 등 자회사를 통한 금융사업도 오픈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저비용구조의 강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KT는 배당성향을 50% 수준까지 올리는 등 주주친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에서 배당매력도 높다”고 바라봤다.

KT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290억 원, 영업이익 4442억 원을 냈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4%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