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일 TBS의 의뢰로 7일부터 8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다음 대통령선거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8%의 적합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벌인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1.8%, 이재명 지사가 22.3%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1.7%포인트 올랐고, 이 지사는 3.9%포인트 내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적합도는 11.8%로 지난 조사보다 1.2%포인트 올랐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7%, 오세훈 서울시장이 5.4%,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9%, 유승민 전 의원이 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7%,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5%로 조사됐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태도 유보’는 5.9%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29.4%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이 7.3%, 열린민주당이 4.8%, 정의당은 3.6%, 지지 정당 없음은 16.6%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놓고 긍정평가는 5.7%포인트 낮아진 33.9%, 부정평가는 7.1%포인트 높아진 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의 의뢰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