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62.5%로 1위, 김영록 60.8%로 2위

▲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2021년 4월 광역단체장 평가' 그림자료. <리얼미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로 올라섰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1년 4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긍정평가가 3월보다 1.1%포인트 오른 62.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4.3%포인트 하락한 60.8%로 2위로 내려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각각 긍정평가 53.9%, 51.9%로 그 뒤를 이었다.

1위 이재명 지사와 2위 김영록 지사 두 단체장만이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다른 단체장의 긍정평가 수치를 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50.0%), 권영진 대구시장(48.8%), 이용섭 광주시장(47.9%), 원희룡 제주도지사(46.8%), 송하진 전북도지사(46.7%), 양승조 충남도지사(44.2%) 등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4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광역단체별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