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사망보험금 보장기능을 강화한 종신보험을 내놨다.
흥국생명은 6일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흥국생명은 6일 '(무)흥국생명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은 체증형 종신보험이다.
체증기준일(납입기간 종료 5년 전 계약해당일) 기점으로 최대 10년 동안 해마다 보험가입금액의 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천만 원으로 설정하고 10년납 상품을 가입하면 가입 5년 이후부터 보험금이 50만 원씩 늘어 최대 1500만 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보험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소 2%에서 최대 6%까지 납입완료 보너스가 적립돼 사망 또는 해지 때 보험금에 더해 지급된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안에 해지했을 때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대신 표준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사망뿐만 아니라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진단과 함께 입원 및 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6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7년 10년 12년 15년 20년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의 체증형 상품으로 가성비를 높여 고객들의 실질자산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객 요구에 맞춘 설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