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 <리얼미터>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다음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월간집계)에서 응답자 가운데 32%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3월 조사와 비교해 2.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8%로 지난달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격차는 지난달 13%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월보다 2.9%포인트 내린 9%로 집계됐다.
홍준표 국민의힘은 0.5%포인트 오른 5%였다.
이밖에
오세훈 서울시장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
추미애 전 장관 2.2%,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2.1%,
원희룡 제주도지사 1.3%,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1.3% 등으로 나타났다.
범보수·야권 주자군(
윤석열·
홍준표·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금태섭)은 2.0%포인트 내린 49.7%, 범진보·여권 주자군(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이광재·심상정·박용진)의 선호도 합계는 0.1%포인트 오른 41.4%로 집계됐다.
두 진영의 격차는 10.4%포인트에서 8.3%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4월26일~30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701명을 접촉해 257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