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대폭 늘어, 증권과 캐피털이 이끌어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4-29 19:3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38억2200만 원, 영업이익 2627억1800만 원, 지배주주지분순이익 1927억2300만 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대폭 늘어, 증권과 캐피털이 이끌어
▲ BNK금융지주 로고.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2.45%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6%, 40.0%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BNK부산은행은 1분기 순이익 952억1600만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이자수익자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BNK경남은행은 1분기 순이익 532억 원을 올렸다. 2020년 1분기보다 12.2% 늘어났다.

투자증권과 캐피탈 등 비은행계열사가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BNK투자증권은 1분기 순이익 315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무려 363.2% 늘어났다.

BNK캐피탈은 같은 기간 순이익이 77.1% 증가한 340억 원을 보였다.

BNK금융지주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꿔 비은행·비이자부문 수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주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6.5%에서 올해 1분기 32.9%로 뛰었다.

건전성지표도 개선됐다. 여신 포트폴리오가 개선됐고 지역 기업의 부도와 도산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정이하 여신(NPL)비율은 0.35%포인트 하락해 0.73%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0.35%포인트 낮아져 0.49%로 집계됐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비은행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배당성향을 상향조정하는 등 기업가치에 맞게 주가 상승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