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4주차 다음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주간 집계. <윈지코리아컨설팅>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대통령선거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 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다음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3.8%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3%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여성층(35.1%)과 20대(24.6%), 60대(51%)에서 이 지사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40대(35.6%)에서 윤 전 총장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앞섰다. 윤 전 총장은 47.2%, 이 지사는 40%로 집계됐다.
남성층에서는 윤 전 총장(47.3%)과 이 지사(45%)의 지지도가 거의 대등했으나 여성층에서는 윤 전 총장(47.1%)의 지지가 이 지사(35%)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은 경기·인천(43.1%)과 호남(15.7%)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이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사는 호남권(71.2%)에서 우세했고 경기·인천(43.8%)에서는 윤 총장과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다른 후보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 5.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4%,
유승민 전 의원 2.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9% 등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아시아경제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