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노트북 그램 제품군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노트북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5월 2021년형 LG 그램1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그램은 LG전자의 노트북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14인치, 16인치, 17인치에 이어 15인치대 제품이 새로 추가된다.
그램15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적용해 기존 10세대 프로세서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디스플레이는 16대 9 화면비와 풀HD(1920×1080) 화질을 제공한다.
무게는 1120g 수준이며 배터리 용량은 80Wh에 이른다.
LG전자는 또 기존에 선보였던 노트북 제품군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한다.
2월 출시한 노트북 '그램360'의 14인치 제품에 옵시디안블랙 색상을, 16치 제품에 쿼츠실버 색상을 더한다.
그램360은 상황에 따라 노트북과 태블릿PC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색상 등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LG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성장하는 노트북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