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 커져, 한국은행 "부문간 균형성장 강화할 필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4-22 15:2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산업이 높은 경쟁력을 토대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산업의존도 요인분해를 통한 우리 경제의 IT산업 의존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대 반도체 수출 비중은 8.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이 4.8%포인트, 디스플레이가 5.8%포인트, 조선이 8.0%포인트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 커져, 한국은행 "부문간 균형성장 강화할 필요"
▲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0년대 반도체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9%포인트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반도체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9%로 가장 컸다.

자동차 12.2%, 기계 11.5%, 석유화학 11.3%, 철강 8.1%, 디스플레이 5.6%, 휴대폰 3.4% 순서로 뒤를 이었다.

반도체는 2000년대 글로벌 반도체 교역 약화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지속적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박재현 한국은행 조사국 동향분석팀 과장은 “안정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문간 균형성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강국이며 신기술·신산업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우리나라 여건을 활용해 산업간 융복합으로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