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네이버가 대구광역시 신생기업 지원에 협력한다.

DGB금융은 15일 대구광역시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가 보유한 플랫폼서비스와 기술,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 등을 대구지역 신생기업들에 지원하고 DGB금융은 신생기업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DGB금융은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행사를 열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DGB금융그룹의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 소속 신생기업은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신원인증과 간편로그인 등 플랫폼 인프라에 관련한 기술적 협력, 교육 등을 진행하고 네이버 클라우드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기술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숭인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 상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신생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빅테크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영역으로 제휴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