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전자 제품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 <쿠쿠전자> |
쿠쿠전자가 최근 출시한 블렌더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의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200%가량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블렌더 비성수기인 겨울시즌에도 판매량이 지속해서 늘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매량이 월평균 74%씩 확대됐다.
쿠쿠전자는 크로스컷 블렌더를 각 유통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블렌더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1년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양방향 동시회전 기술이 탑재돼 통과일과 채소, 얼음과 곡식 등 단단한 식재료도 분쇄할 수 있다.
쿠쿠전자는 “재료를 갈 때 공기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거품 발생과 갈변현상을 줄이고 재료의 영양소와 맛, 색까지 보존한다”고 설명했다.
블렌더 칼날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부식에 강하다. 용기에는 아기 젖병에 사용되는 친환경소재 트라이탄이 적용돼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위험을 줄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본격적 블렌더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크로스컷 블렌더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에 제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