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사건과 관련해 골프장 개발회사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3알 오전 골프장 개발회사인 감곡개발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감곡개발(옛 앤츠개발)은 최신원 회장이 한때 지분 90.9%를 소유하고 있던 회사다.
검찰은 최 회장이 2008년 앤츠개발을 세워 개인적으로 골프장사업을 추진하면서 SK텔레시스가 앤츠개발에 155억 원을 무담보로 빌려주게 해 배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이후 골프장사업이 잘 되지 않자 2014년 A씨가 대표를 맡고 있던 부동산개발회사에 앤츠개발 지분을 매각했다. 그 뒤 A씨는 앤츠개발 이름을 감곡개발로 바꾸고 대표에 올랐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SKC 등 그동안 경영한 회사들에서 2200억 원가량을 횡령·배임한 혐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첫 재판은 22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3알 오전 골프장 개발회사인 감곡개발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이 2021년 2월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감곡개발(옛 앤츠개발)은 최신원 회장이 한때 지분 90.9%를 소유하고 있던 회사다.
검찰은 최 회장이 2008년 앤츠개발을 세워 개인적으로 골프장사업을 추진하면서 SK텔레시스가 앤츠개발에 155억 원을 무담보로 빌려주게 해 배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이후 골프장사업이 잘 되지 않자 2014년 A씨가 대표를 맡고 있던 부동산개발회사에 앤츠개발 지분을 매각했다. 그 뒤 A씨는 앤츠개발 이름을 감곡개발로 바꾸고 대표에 올랐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SKC 등 그동안 경영한 회사들에서 2200억 원가량을 횡령·배임한 혐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첫 재판은 22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