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에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올랐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가삼현 사장이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가삼현 취임, 현 한국조선해양 대표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가 신임 회장의 임기는 15일부터 2년이다.

앞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3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가 사장을 다음 회장으로 내정했다.

가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조선사업본부 영업총괄, 선박해양영업본부 사업대표,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20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올해 현대중공업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에도 올랐다.

가 신임 회장은 "세계 조선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조선과 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