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산 화장품 전성시대, 수출 크게 늘어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1-24 14:3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국으로 수출성장이 특히 눈에 띈다.

2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기업들은 화장품을 수출해 27억5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금액은 2014년 화장품 수출액 17억9200만 달러보다 53.6% 늘어난 것이다.

  한국산 화장품 전성시대, 수출 크게 늘어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왼쪽)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국산 화장품은 2010년 수출액 7억81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 2013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가별로 수출규모를 살펴보면 중국으로 수출이 10억8800만 달러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홍콩 수출액이 6억63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이 각각 2억3300만 달러, 1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수출액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으로 수출한 화장품의 액수는 2014년에 비해 100.6% 늘어났다.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은 2014년에도 2013년보다 95% 늘어났다. 수출규모가 2년 연속으로 이전 연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화장품기업들은 앞으로 중국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1% 이상 늘어 66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