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에 최고 44층 주상복합건물 들어선다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4-08 17:2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영등포역 인근의 성매매 집결지와 노후 공장·창고에 최고 44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에 최고 44층 주상복합건물 들어선다
▲ 8일 서울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 모습. <연합뉴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안을 수정가결함에 따라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집창촌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에 있는 112동의 건축물 가운데  44.7%가 성매매 관련 시설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낡은 공장·창고들도 20.5%를 차지하고 있다.

위원회는 고밀개발을 위해 높이는 150m, 최대 용적률을 700%로 결정하고 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거용도를 도입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사실상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성매매 집결지가 정비된다"며 "영등포가 서울의 도심과 서남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