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20년 18개 국내 은행과 우체국 예금 고객 기준 일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9조373억 원으로 2019년보다 45.2% 늘었다. <한국은행> |
지난해 모바일뱅킹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어섰다. 일평균 이용건수는 1억 건을 넘어섰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20년 18개 국내 은행과 우체국 예금고객 기준 일평균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9조373억 원으로 2019년보다 45.2% 늘었다.
2020년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1억3033만 건으로 2019년보다 18.8%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가운데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율은 건수와 금액기준으로 각각 77.5%, 15.4%로 확대됐다.
2020년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333만 건, 금액은 58조7천억 원으로 2019년보다 각각 11.9%, 20.6% 증가했다.
특히 전년대비 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 증가율이 각각 39.4%, 151.5%에 이르러 큰 폭으로 늘었다.
2020년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건수 기준으로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을 살펴보면 인터넷뱅킹(65.8%), CD 및 ATM등 자동화기기(21.6%), 창구(7.3%), 텔레뱅킹(5.3%) 순서였다.
조회서비스에서는 인터넷뱅킹 비중이 93%로 압도적이었으며 창구 4.7%, CD 및 ATM등 자동화기기 1.3%, 텔레뱅킹 1% 등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