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어업 정책보험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NH농협카드는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료 카드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카드, 어선원과 어선 대상 정책보험의 카드납부서비스 내놔

▲ NH농협카드 로고.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은 수협중앙회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어업과 관련된 각종 재해 피해를 보장한다.

그동안 보험료를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수협 계좌를 보유한 고객만 자동이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지난해 어선원재해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카드는 수협BC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카드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선원재해보험법 시행령에 근거해 정책보험 납부대행수수료(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를 납부자가 부담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인 만큼 정책보험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농협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