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정책 개발에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데이터교류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은 상권 분석서비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경영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상권진흥원에 지역단위 기반 저축 통계데이터를 제공하고 경상원은 이를 기반으로 상권분석을 강화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활용한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상권 분석 빅데이터 △새로운 알고리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통계 등 공동연구과제도 진행된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상권분석시스템은 누구나 전용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홍우 시장상권진흥원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지원정책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