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석헌 "땅투기 특별수사본부 일 진행 따라 금감원 역할 커질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30 17: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투기 의혹 수사에서 금김원의 역할 확대를 내비쳤다.

윤 원장은 30일 서울 강동구 우리은행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수사본부에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금감원 역할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땅투기 특별수사본부 일 진행 따라 금감원 역할 커질 수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정부는 합동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금감원은 토지주택공사 직원 땅투기 의혹 수사를 돕기 위해 특별수사본부에 직원 3명을 파견했고 모든 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직원 여러 명이 땅투기를 위해 토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시흥농협과 관련한 현장검사도 진행 중이다.

윤 원장은 “현재까지 금감원 조사에서 나온 것은 없다”며 “아마 조사를 더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감원 노조가 최근 윤 원장의 연임 포기 선언을 요구한 내용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윤 원장은 “인사문제는 제가 지금 뭐라고 답변할 자격이 있지 않다”며 “조직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노조에서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원장은 우리은행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영업자 지원프로그램을 점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